2026년 11월 2일 세계 주요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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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밤중 휴대폰에 ‘핵공격 경보’…우크라이나·러시아 재난 앱 뚫렸다
전쟁 중 시민들이 의지하는 정부 재난 알림 앱이 해킹돼 가짜 핵·화학 위협 경보를 보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방사능 위험과 핵공격이 임박했다는 허위 알림이 전달됐고, 러시아에서도 33개 지역에 거짓 경보가 퍼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앱을 일시 중단한 뒤 복구했으며, 러시아는 복구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건이 연결돼 있는지, 누가 공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 “이틀이면 호르무즈 연다”…이란이 내건 조건, 미국 받아들일까
이란이 미국이 요구 조건을 수용하면 이틀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고 핵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건에는 이란 항구 봉쇄 해제와 원유 제재 완화, 레바논을 포함하는 휴전 등이 담겼습니다.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은 이란과 오만이 합의한 항로를 이용하고 이란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미국이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발표는 없어, 해협 재개방이 확정된 상황은 아닙니다.
3. 바하마로 향하던 전용기, 주택가 추락…탑승자 9명 전원 사망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의 주거지역에 1일 오후 소형 제트기가 추락해 탑승자 9명이 모두 숨졌습니다.사고기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출발해 바하마로 향하던 리어제트였습니다. 미국 교통당국이 사망 사실을 확인했으며,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사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한 비행기가 왜 주택가로 떨어졌는지,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4. 군기지 겨냥한 로켓이 병원·주택까지…생후 두 달 아기도 희생
콜롬비아 남부 플라나다스에서 1일 밤 군기지를 겨냥한 공격으로 생후 두 달 된 아기를 포함해 민간인 4명이 숨졌습니다. 공격에 사용된 가스통 개조 로켓 일부가 인근 병원과 주택에도 떨어졌으며, 부상자 치료를 위해 학교까지 동원됐습니다. 콜롬비아 인권옴부즈맨은 이번 공격이 국제인도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무장세력 간 지역 장악 경쟁과 군사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5. 대지진에 후지산 분화까지 대비…일본, 재난 전담기관 출범
일본이 대규모 지진과 후지산 분화 등에 대비하는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관을 2일 출범시켰습니다. 350명 이상의 직원이 재난 대비부터 긴급 대응, 복구 업무까지 맡습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주택 내진 상태와 가구 고정 여부, 대피 절차를 점검하고 최소 사흘분의 물과 휴대용 화장실을 준비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이번 출범은 특정 재난이 임박했다는 예보에 따른 조치는 아니며, 대형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6. 방학 끝나자 다시 학교 봉쇄…프랑스 학생들 “정부 대책 부족하다”
프랑스 고등학생들이 2주간의 방학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2일 오전 고등학교 41곳이 봉쇄됐으며, 학생들은 낡은 학교 개선과 교사 확충, 대학 입학제도 개편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학교 시설 개선에 40억 유로를 투입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지만, 학생 대표들은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이날 봉쇄 규모는 전국 고등학교의 약 1%로, 방학 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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