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0일 산호세·베이 지역 주요 뉴스
본문
1. 산호세 새벽 차량 단속 중 총성…경찰관 부상·용의 차량 도주
산호세에서 차량 단속 도중 경찰관이 다치고 다른 경찰관이 총을 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KTVU에 따르면 사건은 19일 새벽 2시 54분경 노스 21스트리트와 산타클라라스트리트 인근에서 벌어졌습니다. 단속 대상 차량은 현장을 달아났으며, 경찰은 이후 루크리샤애비뉴와 툴리로드 부근에서 관련 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를 발견했습니다. 부상 경찰관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 시점까지 용의자는 검거되지 않았으며, 경찰관이 다친 경위와 발포 상황은 조사 중입니다.
2. OpenAI 임원 회의실에 녹음장치?…전직 직원 구금 유지 결정
샌프란시스코의 OpenAI 사무실에 몰래 녹음장치를 설치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직원의 석방 요청이 기각됐습니다. ABC7이 전한 AP 보도에 따르면 연방법원은 19일 압둘라흐만 알포잔의 가택구금 전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그가 접근 권한이 없는 임원 회의실의 TV 뒤에 장치를 설치했으며, 체포 전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할 계획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미국 내 생활 기반과 시민권 취득 절차 등을 들어 도주 우려에 반박했습니다. 녹음물의 사용 목적은 공개되지 않았고, 혐의에 대한 유무죄 판단도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3. 공원에서 사위 총격 사망…77세 장인·장모 무죄 주장, 협박 공방
더블린 공원에서 사위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77세 부부가 19일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피해자는 뉴욕타임스 엔지니어링 디렉터 조너선 매킨지로, 지난 9월 26일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검찰은 부부가 피해자를 기다렸다가 공격했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장모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과거 청부살인까지 거론하며 의뢰인을 위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은 법정에서 확인된 사실이 아니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책임은 향후 재판에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4. “선거 지원 대가로 계약 연장·30만 달러”…전 오클랜드 시장 재판서 메시지 공개
셩 타오 전 오클랜드 시장의 부패 혐의 재판에서 검찰이 부정한 거래의 근거로 제시한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ABC7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증언한 FBI 요원은 선거 홍보 지원과 당선 이후의 이익을 함께 적은 왓츠앱 대화를 설명했습니다. 메시지에는 폐기물 처리업체의 계약 10년 연장, 시장의 파트너에게 30만 달러 지급, 시의 모듈형 주택 구매 등의 제안이 담겼습니다. 검찰은 이를 대가성 거래를 뒷받침하는 자료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메시지에 적힌 제안이 모두 실행됐다는 의미는 아니며, 재판은 진행 중입니다.
5. 미용실에서 10만 달러어치 도난…용의자, 경찰차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도
캠벨의 미용실에서 약 10만 달러 상당의 상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산호세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베이시티뉴스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9월 ‘가디스 헤어 바’ 침입 사건을 수사해 46세 대니얼 화이트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경찰은 그가 지난주 접촉을 시도한 수사관들을 피해 도난 차량으로 달아나면서 경찰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체포와 주거지 수색 과정에서 헤어 익스텐션 상품과 타인의 신분증 등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절도·도주 등 여러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6. 자전거길 달리던 전기 오토바이 압류…엘세리토, 무면허 운행 단속
이스트베이 엘세리토 경찰이 자전거처럼 보이는 고출력 전기 오토바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경찰은 19일 아침 올로니 그린웨이에서 최소 두 대를 압류하고 운전자들에게 무면허 오토바이 운행 위반 통지서를 발부했습니다. 대상은 일반 전기자전거와 구분되는 ‘이모토’로, 일부 제품은 시속 50마일에 달하는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시 당국은 자전거길 과속과 보행자 안전에 관한 민원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단속을 환영하는 의견과 지나치다는 반응이 함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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