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5일 산호세·베이 지역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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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신부 숨진 핼러윈 매장 총격…17세 용의자, 태아 사망까지 살인 혐의 추가
페어필드의 스피릿 핼러윈 매장에서 임신부가 숨지고 6명이 다친 총격 사건과 관련해, 17세 용의자에게 태아 사망에 대한 두 번째 살인 혐의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검찰은 4일 법정에서 용의자가 반자동 총기를 들고 매장에 들어와 계산대 줄에 있던 지인을 발견한 뒤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숨진 31세 여성은 임신 13주 상태였습니다. 검찰은 사건을 성인 법원에서 다루도록 요청했지만, 이송 여부는 판사가 결정하며 유죄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2. 사람 치고 달아났지만 번호판이 잡았다…버클리 사망 뺑소니 운전자 체포
버클리에서 64세 여성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66세 운전자가 사고 몇 시간 만에 체포됐습니다. 사고는 3일 오후 6시 38분쯤 애슈비애비뉴와 리전트스트리트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목격자가 사고 지점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 차량을 발견해 번호판을 제보했고, 경찰은 자동 번호판 인식 시스템으로 이동 경로를 추적했습니다. 운전자는 음주·약물 영향 운전과 뺑소니, 중과실 차량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유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3. 펠로시 후임은 스콧 위너…코니 챈 패배 인정, SF 정치 한 시대 바뀐다
낸시 펠로시의 뒤를 이을 연방하원 제11지구 선거에서 코니 챈이 패배를 인정하고 스콧 위너의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챈은 남은 투표지가 있지만 승리로 이어질 뚜렷한 경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챈을 지지했던 펠로시도 위너에게 축하를 전하고 인수인계를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1987년부터 펠로시가 대표해 온 샌프란시스코 지역구는 새로운 인물을 맞게 됐습니다. 위너는 주택과 의료, 교통, 이민 문제 해결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4. BART·VTA 살리지만 쇼핑 세금 오른다…베이 지역 교통 재원안 지지
베이 지역 대중교통을 지원하는 지역교통재원안에 유권자들이 높은 지지를 보냈다고 ABC7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27년 4월부터 앨러미다·콘트라코스타·샌머테이오·샌타클래라카운티 판매세는 0.5%포인트, 샌프란시스코는 1%포인트 올라갑니다. 향후 14년간 연간 약 10억 달러를 확보해 BART와 VTA, Muni, Caltrain 등을 지원하는 구상입니다. 교통기관들은 운행 유지와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주민들에게는 소비세 부담이 늘어나는 변화이기도 합니다.
5. 등굣길 사라진 15세 소녀 사건, 다시 법정으로…산호세서 재심 시작
모건힐의 15세 소녀 시에라 라마르 납치·살해 사건에 대한 새 재판이 이번 주 산호세 샌타클래라카운티 법원에서 시작됐습니다. 피고인 안톨린 가르시아토레스의 기존 유죄 판결은 다른 납치 미수 의혹을 함께 심리한 것이 배심원 판단에 부당한 영향을 줬다는 이유로 지난 2월 뒤집혔습니다. 검찰은 DNA와 차량 관련 증거를 제시하고 있으며, 변호인은 증거의 해석과 수사 논리를 다투고 있습니다. 라마르는 2012년 통학버스를 타러 가던 중 실종됐으며, 재판은 수개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6. 문 열기 전부터 긴 줄…대형 아시안 마켓 T&T, 샌프란시스코 첫 매장 개장
캐나다의 대형 아시안 식료품 체인 T&T 슈퍼마켓이 5일 샌프란시스코 첫 매장을 열었습니다. 위치는 메이소닉애비뉴 인근 2675 Geary Boulevard로, 오전 9시 개장을 앞두고 먼 지역에서 온 고객들까지 줄을 섰습니다. 약 5만 제곱피트 규모의 매장에는 아시아 식재료와 신선 농산물, 생선·랍스터·게 등 해산물, 카페가 들어섰습니다. 지난 6월 문을 연 산호세점에 이은 베이 지역 두 번째 매장으로, 주민들의 아시안 식료품 쇼핑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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